김포 플라스틱 가공공장서 화재…1시간 30분 만에 초진


직원 8명 대피…불 끄려던 직원 1명 부상

16일 오전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포소방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포에 있는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초기 진화됐다.

1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8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나, 이 가운데 1명이 직접 불을 끄려다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7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화재와 관련,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중"이라며 "차량은 우회로를 이용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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