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개 대학, 'RISE 연합 로컬 창업캠프X청년마을' 개최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X청년마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지역 7개 대학이 지역소멸 대응과 로컬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창업캠프를 열고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충남 소재 국립공주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호서대 등 7개 대학은 충남 도고·홍성·공주 청년마을 일대와 더위트 도고에서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X청년마을'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사전 교육과 지역 탐방, 멘토링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날부터 15일까지는 7개 대학 재학생 48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창업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청년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며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캠프는 충남 대학 간 협력과 지자체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이상한 순천향대 교수는 "이번 캠프는 지역 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대학 간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 RISE 사업은 인재·기술·창업 기반 강화와 지역 맞춤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향후 대학 연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로컬 문제 해결과 창의적 창업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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