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세계적 석학 로버트 M. 제라시 초청 강연


17일…‘인공지능 시대의 종교’ 주제

성결대 인공지능 시대의 종교 강연 포스터. /성결대

[더팩트ㅣ안양=조수현 기자] 경기 안양에 있는 성결대학교는 17일 오전 10시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미국 녹스대학(Knox College) 종교학자 로버트 M. 제라시(Robert M. Geraci)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결대학교 영암신학사상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강연에서 제라시 박사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종교: 인간과 기계 지성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AI 시대 인간의 존재, 정체성, 종교적 의미를 제시한다.

제라시 박사의 강연 이후에는 성결대 파이데이아학부(AI윤리와 종교) 황은영 박사와 공과대학 최정열 박사가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와 신앙을 재정의하는 시대에, 이번 강연은 종교의 본질과 인간 이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학문적 시도"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앞으로도 AI의 융합 담론을 확산하는 강연회 등을 지속해서 마련해 열린 학문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