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최근 경기도의 주거 안정 정책 핵심인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세 시장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대대적인 사업이다.
올해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각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 협력을 통한 꼼꼼한 전세 계약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호평 받았다.
특히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제정 △중개보조원 및 안전전세관리단 명찰 배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활동 △점검표 제작·배부 등은 전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만하다"며 "도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시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와 안전전세관리단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전세 거래 문화 정착과 시민들의 안심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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