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행정의 시작과 끝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대통령님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 방향과 자치분권, 균형발전의 비전을 나눴다"고 적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 바람을 실현해 드릴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저도 우리 시민들의 모습이 떠올랐다"며 "단체장은 주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이고, 권한을 시민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의 말씀 속에 행정의 시작과 끝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 마음으로 나라를 이끈다는 게 고스란히 전해졌다"며 "대한민국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시민의 참여로 도시가 변화하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 수원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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