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11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경기장에서 '농업과 함께, 행복을 심다!'를 주제로 제30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농업인 단체 회원과 지역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여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홍산면 서짐미 씨가 농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27명의 우수 농업인이 표창을 받아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우수 농산물 사랑 나눔 기탁 △토종 종자 전시 △가래떡 나눔 행사가 열려 부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전통농업의 가치를 되새겼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의 부여 농업은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앞으로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과 과학 영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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