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21회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에 미래산업 선정


경영·기술·수출·창업 등 부문별 대상 선정

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열었다. 종합대상 수상 기업인 미래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21회 천안시 기업인 상’ 종합대상 수상 기업으로 미래산업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 상은 기업 건실도, 경영·기술·수출, 기업 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종합대상에 선정된 미래산업은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와 MAI(이형자동 삽입기)를 제작·납품하는 기업으로,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경영대상 상신종합식품 △기술대상 하나네트웍스 △수출대상 하이셈테크놀로지 △창업대상 석우가 각각 수상했다.

시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에 2000만 원, 부문별 대상 수상 기업에는 각각 1000만 원의 경영개선 보조금을 내년에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이윤형 비엔케이 대표 △설동열 에스티엘 대표 △홍상의 켐플러스 대표 △신형식 휴먼에어텍 대표 △김성호 더스코와이어 대표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전 보전 대상자 우선 선정,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더욱 힘쓰며, 윤리경영과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미래산업을 비롯한 천안 기업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하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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