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사업 거점기관으로서, 관내 학교·의료기관·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긴급출동 대응부터 심층 사례관리, 복지자원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문상담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통합 위기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자살·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집중심리클리닉 및 긴급출동체계’ 운영 △청소년 전문 상담을 토대로 한 ‘심층사례관리’ 강화 △지역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복지연계망’ 확대 등 지역사회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시흥형 청소년안전망 모델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센터만의 성과가 아니라, 시흥시 전역의 청소년안전망 네트워크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의 회복과 성장, 안전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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