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도서관, 제13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 개최


'인공지능 시대, 미래 정보서비스의 변화와 대응 전략' 모색

국방대학교 도서관이 11일 국방대학교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내·외 도서관 사서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열었다. /국방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국방대학교 도서관이 11일 국방대학교 본교(충남 논산 소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내·외 도서관 사서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육·해·공 도서관 등 69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9개 국가전자도서관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AI 전문가를 모시고 '미래 정보서비스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첫 번째 세션에서 공군사관학교 도서관 담당자는 다양한 '독서 활성화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도서관 운영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석호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는 '업무혁신을 이끄는 생성형 AI 활용전략'을 강조했다. 뒤이어 '국방전자도서관체계 고도화 이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이명렬 퓨처누리 이사가 '체계 유지관리 방안, 기능개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홍태영 국방대학교 도서관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K-국방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뢰할 수 있는 지식과 정확한 정보,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도서정보와 전자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 기반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방부 도서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자료 관리 및 활용 방안, 국방전자도서관체계 발전 방향 등에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체계 운영에 반영하여 미래 환경 도서관의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도서정보협의회는 국방전자도서관체계를 운영하는 69개의 도서관으로 구성된 '국방안보 학술정보 네트워크'로써 대내·외 도서관 간 국방 학술교류와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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