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이달 12일부터 정부양곡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삼광벼 △친들벼로, 볏값 하락을 완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추진된 타작물 중 가루쌀 원료곡인 '바로미2'와 전국적으로 발생한 깨씨무늬병 피해 벼는 구분해 날짜별로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6049톤으로 여기에는 공공비축미 5197톤과 가루쌀 852톤이 포함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정부양곡 매입 시 함께 실시하는 품종 검정에서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며 "매입 현장에서는 농기계와 차량 이동이 많으므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입된 벼는 인수 직후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한다. 이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차액을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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