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연지동 주민과 함께한 토방청담 진행

윤준병 의원이 8일 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에서 약 7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토방청담(土訪聽談)을 했다. /윤준병 의원실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지난 8일 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에서 약 7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진행했다.

윤준병 의원은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시작하면서 "12.3 계엄 이후 내란극복․대통령 선거 등 바쁜 여정을 겪어 왔는데 그때마다 정읍 시민들께서 늘 앞장서서 올바른 나라를 세우는데 노력하시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재명 정부 들어서 진행된 APEC 정상회담, 한·미 관세협상 등을 통해 우려했던 농특산물의 추가 개방 없이 정리되는 등 연일 큰 성과를 내고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방청담에선 주민들이 직접 연지동 발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겪고있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건의하는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정읍 핫플레이스 사업의 지체 사유 △샘골다리~한전다리 침수문제 해결 △선운교회(수성동)~연지동 골목 맹지 해결 및 도로 조성 △정읍문화원 주변 지역의 재개발 △영무예다음아파트 주변 무단주차 단속 △정읍역 인근 주차장 확보 및 역전광장 복개 활용방안 △하나로마트 공터의 주차장 사용 등 현장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역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세가지 사업 구상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첫째는 남북으로 단절되어 있는 지하차도 부분 복개와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한 남북광장 연결, 둘째는 역전 파출소 이전을 통한 광장 기능 회복, 마지막으로 정읍역광장의 단풍나무 식재 등 정읍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 평소의 구상을 보고했다.

또한,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정읍역 주변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정읍 한우와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녹두전 개발, 정읍 막걸리 등 먹거리존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또한, 금년 단풍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진행될 내장저수지 준설(저수용량확대)를 통한 홍수위 완화 및 생활용수 증대, 정읍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과 함께 진행될 연지동 실내체육관의 재활용방안에 대한 구상도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정읍 연지동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윤준병 의원의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주민 소통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5일 토요일에는 정읍시 농소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토방청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ssww993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