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를 대표해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과 홍보활동을 펼칠 '제7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를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홍보대사는 시 축제와 행사, 문화 소외지역 등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시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맡는다. 이번 제7기 문화홍보대사는 관내 3팀, 관외 4팀, 총 7개 팀을 선발해 지역과 외부 예술인의 균형 있는 참여를 유도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분야(어쿠스틱·국악·재즈 등), 퍼포먼스 분야(마술·마임·댄스 등)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되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 주관 축제·행사 공연 기회 제공(연 2회 이상 보장), 시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 지원, 공연료 지급 등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전자우편 및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1차 서류·영상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재능과 열정을 갖춘 많은 공연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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