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6일 경기 파주시 일대를 방문, 파주 이전을 위한 후보지를 살펴보고 구체적인 이전 가능성을 검토했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김현곤 경과원장이 직접 운정 주변 현장을 찾아 '이전 방안'을 논의한 자리다. 현장에서 시 관계자 등도 참석해 임차 후보지를 둘러보며 건물 규모와 시설 현황, 교통 접근성, 주변 산업 기반 시설 등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이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과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파주 이전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내 임차 이전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과원의 파주 이전은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기반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다"면서 "경과원이 안정적으로 이전해 지역 산업 발전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그간 경과원 이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이전 논의가 실질적인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