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개최…88팀 참가

6일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7~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7~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17개 시·도에서 학생 1만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학교체육 행사다. 종목별 분산 개최된다. 지난달 25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7개 시·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팀들은 학교스포츠클럽 소속 일반학생들이다.

탁구대회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88팀, 1000여 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참가한다.

구체적으로는 △남초부 16팀 △여초부 15팀 △남중부 16팀 △여중부 14팀 △남고부 16팀 △여고부 11팀 등 6개 부문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생과 관객 모두가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체험 부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익산 백제왕도 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참가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제공해 전북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다시 찾고 싶은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유정기 전북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지역의 문화를 연결하는 고리"라며 "학생들의 인성과 체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