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지역혁신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포상 영예

4일 DCC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최성민 충남TP 정책기획본부장이 지역혁신 유공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충남TP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4일 대전시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기업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충남TP는 '2025년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혁신 유공 포상'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7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충남TP는 2023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 기술사업화 지원,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충남 산업 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당진을 시범지역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부여·보령·논산·서천 등 충남 도내 4개 인구소멸지역이 행정안전부 기금연계형 사업으로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청양·보령·서천 3개 지역이 행정안전부 이외에도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 협력형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TP는 기업성장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였으며,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혁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의 기업, 기관,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전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혁신 지원으로 충남 경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기업인 해청정도 2021년 충남도에 기업을 유치한 이후, 지역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소멸위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금강엔지니어링, 씨에프테크놀로지도 지역 특화산업 기반 강화, 고용 창출, 기술혁신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충남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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