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4일과 5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노정은 양주소방서 소방장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발표자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해 1등(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우수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외부 전문가 강의와 함께 서류심사,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등 실무 중심의 심사가 진행됐다.
노 소방장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 숨겨진 진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정밀 수사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표 논리와 일관성, 응답 태도 등 전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과 법률을 모두 아우르는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노 소방장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특사경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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