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정부 어린이 시설, 행안부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홍보물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숲속 책마을 놀이터'와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8만 4000여 개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광역지자체가 추천한 46개 시설을 평가해 도내 2곳을 포함한 모두 8곳을 우수 시설로 선정했다.

과천시의 '숲속 책마을 놀이터'는 '책과 숲'을 주제로 △숲속 이야기정원 △모래놀이터 △바닥분수 △황톳길 △줄타기 체험 공간 등 아동 발달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과 정기 점검 운영체계를 갖춰 안전성과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았다.

의정부시의 '하늘빛 어린이공원'은 사회단체 후원으로 조성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연쉼터와 주변 벤치를 갖춰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환경 우수성이 인정받았다.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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