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 운영


스마트폰으로 떠나는 친환경 여행…인증 스탬프 모아 경품받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 운영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주요 생태관광지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을 기반으로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충남의 대표 생태관광지를 방문하고 위치(GPS) 기반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 관광 콘텐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생태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지도를 활용한 편리한 여행 동선 안내 △방문 인증 시 GPS 자동 인증 스탬프 적립 △이벤트 참여를 통한 보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각 관광지 현장에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해당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가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2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앱 내에는 각 관광지의 소개, 접근 정보, 주변 맛집 및 숙박시설 정보가 함께 제공돼 관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생태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도내 자연 자원을 즐기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문객이 더 쉽고 재미있게 충남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탬프 투어는 3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경품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충남도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대상자에게는 오는 12월 중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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