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보다 22%, 매개모기는 56%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3일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열고 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올해 말라리아 환자 현황 등을 공유했다.
올해 도내 말라리아 환자는 305명이 발생해 지난해 393명보다 22% 줄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도 1만 178마리로, 지난해 2만 3220마리보다 56% 감소했다.
유영철 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장은 "올해 말라리아 환자와 매개모기 모두 감소한 배경에는 파주, 김포, 고양 등 올해 다발생 지역에 선택과 집중투자로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벌인 결과"라며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꾸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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