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지난 1일 충남도 4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사랑·재능키움 장학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사업 정책 토론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미래인재 동행 드림 업(Dream Up)'이라는 주제로 장학생 간 인재육성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충남도에 바라는 장학·인재육성 정책토론을 진행했으며 장학생이 제시하는 인재육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로 2022년 재능키움 노모 장학생의 해금 축하공연 및 2022년 해외유학 윤모 장학생의 멘토특강으로 장학생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충남사랑·재능키움 장학사업에서 선발된 15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충남사랑 장학사업은 도내 2년 이상 거주하고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360만원의 장학금을, 재능키움 장학사업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5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 이모(천안, 단국대) 학생은 "충남을 대표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멘토 장학생의 사례를 통해 장학 이후의 성장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또래 장학생들과 충남의 인재육성 및 장학사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환택 진흥원장은 "충남 인재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학·인재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사업 및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전에서 충남학사관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 장학사업으로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거주비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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