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과 경기 안양시가 지역 상생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서천군은 지난 1일 우호협력도시 안양시 최대호 시장과 안양시충청향우회 이욱경 회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방문단이 서천을 찾아 지역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서천 시티투어와 연계해 국립생태원,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 서천특화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특화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항역 광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열렸다. 안양시 공무원과 충청향우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1500만 원이 서천군에 기탁되며 두 도시 간의 우정이 한층 깊어졌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안양시 방문이 두 도시의 우정을 나누고 서천의 매력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양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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