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 방학이 더 풍성해진다"


학교지원본부,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 개최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3일 2025 기관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을 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3일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학 중 배움 프로그램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캠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앞두고 지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했다.

'숲·생태', '과학·발명', '미래', '지역', '꿈', '약속'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넓혔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원, 기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캠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기관 연계 늘봄캠프는 지역 기관과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의 폭을 넓힌 모범적 사례"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이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늘봄캠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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