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와 배재대 의류패션학과가 주관한 '패션랩:D(FashionLab:D)'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PFB 패패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션랩:D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학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 창업(발명) 취미 분야 우수 사례다.
패션랩:D는 대전시 고교-대학 연계 DT기반 패션 창업 동아리로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학생 12명과 대전신일여고 학생 10명으로 구성·운영됐다.
패션랩:D는 고등학생 하이틴을 위한 캐주얼 브랜드다. 'D'는 '대전'과 '디지털(DT)'을 중의적으로 상징하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패션 창업 활동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컬렉션은 집중 워크숍 8회에 걸쳐 생산된 스쿨룩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각 패션 영역 현장 전문가와 교수 10명으로 구성한 창업 지도팀이 DT 기반 패션 브랜딩, AI 디자인, 디지털 의류 생산 설계,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했다.
패션 비즈니스와 AI·디지털 기술 활용 방법을 지도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패션랩:D는 2025 PFB 패패부산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패션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평가다.
김현숙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교수는 "고등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대학생 멘토들의 전문성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학생들이 미래 패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