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경읍 3500여 세대 도시가스 개통


본관 19㎞와 공급관 21㎞ 등 총 40㎞의 배관망 구축

논산시 지난달 31일 강경근린공원에서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을 열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 강경읍 35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됐다.

논산시는 지난달 31일 강경근린공원에서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도시가스 공급업체 JB가 함께 추진했으며 본관 19㎞와 공급관 21㎞ 등 총 40㎞의 배관망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강경읍 3500여 세대가 안정적이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가스는 등유나 LPG보다 경제적이고 안전성이 높지만, 배관 설치비 부담으로 농촌지역 보급이 어려웠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백성현 시장은 "도시가스 개통은 강경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