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 충남청년아트페스타'가 내달 7~9일 서울 마포구 일대(레드로드 예술실험센터,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5회 차를 맞는 '2025 충남 청년아트페스타'는 형식에 갖춰진 지원에서 벗어나 충남 청년예술인이 자유롭게 교류·협력하며 자체적으로 기획함으로써 대외 인지도 활동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추진을 위해 모인 청년예술인들은 "예술을 예술답게 하는 것은, 얼마나 나의 이야기를 ‘나답게’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IT’S NOT A STUFF, IT’S LOVE’라는 주제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들은 단순히 완성된 ‘사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감정과 열정을 담은 ‘사랑의 언어’로써 존재함을 탐구하고자 소통했으며 'Over Connected, Pan-regional'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역·세대·장르의 경계를 넘어 예술가 간의 감정적 연결과 교류를 강조하는 컨셉의 전시·공연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청년예술인 지원조례 제정 이후 활발히 추진 중인 청년예술인 사업이 이들의 역량 강화와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예술인이 직접 기획한 주제로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충남청년아트페스타'는 기술 중심의 시대 속에서 인간적 감정과 예술의 본질을 되새기고 충남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이 서울 무대에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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