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9일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참석차 방한한 해외투자자들을 판교테크노밸리로 초청해 경기도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범국가 차원의 투자유치 행사로, 이날부터 3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투자사 220개 사, 외투기업 800개 사, 외신 20개 사 등 2000여 명이 한국을 찾는다.

경과원은 해외투자자 16명과 외신들을 판교테크노밸리로 초청해 혁신성장 생태계와 글로벌 진출 허브의 우수성을 알리는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

참석한 투자자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의 벤처캐피털(VC)과 투자 이력이 있는 첨단기술 기업들이다.

경과원은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투어했으며, ‘인베스트(INVEST) 경기’에 참여한 3개사의 IR도 진행했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도내 투자유치 유망기업에게 국내외 투자자를 연계하고 IR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뉴라바디(AI 척추건강 관리 설루션·성남) △리펀디(AI 자동환급 솔루션·성남) △메디아이플러스(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성남)가 IR 피칭에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도내 AI·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도 방문해 AI 기술 현장을 체험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혁신 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역동적인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 인프라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세계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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