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우승훈 교수, 대한이비인후과 학술상 수상


SCIE 등재 학술지 ‘CEO’에 다수 논문 게재

우승훈 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단국대학교병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우승훈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31차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CEO 발전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 교수의 꾸준한 연구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발간하는 SCIE 등재 영문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CEO)’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게재하며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왔다.

우 교수는 SCIE 등재 논문 120여 편을 포함해 국내 논문 100여 편의 주저자로 활동하며, 이비인후과 및 의학 레이저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세계적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학문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진료 분야에서도 우 교수는 두경부 및 갑상선 종양을 피부 절개 없이 수술하는 ‘무흉터 수술법’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해당 수술 성과를 다양한 논문으로 발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그는 갑상선암, 두경부종양, 후두기관 질환 및 소아이비인후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병원 전산정보실장으로서 정보 시스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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