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내달 1일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현장서 '라이브커머스' 진행


8개 농가 참여, 최대 50% 할인 판매

사천시가 오는 1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사천을 담은 농가 직송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한다. /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사천을 담은 농가 직송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벤처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열리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확대와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TV홈쇼핑과는 달리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지역 8개 농가가 참여해 대표 농산물을 선보인다. 주요품목은 과일, 와인, 매실액, 장류, 햅쌀, 새싹쌈, 토마토즙, 요거트 등으로 다양하다. 참여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천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농업의 꿈! 통합 30년, 하나되어 미래로!’를 주제로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천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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