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2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막


전국 36개 팀 참가…11월 9일까지 열전

28일 공주시 박찬호야구장에서 제2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제2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28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36개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배건주 공주시체육회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선영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 조성훈 공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찬호·박병호 선수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28일 열린 제2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최원철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

대회는 오는 11월 2일까지 리그전을 치른 뒤 11월 4일부터 27강·16강·8강·준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 9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폐회식 후에는 박찬호 선수와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가 대회 우승·준우승팀 선수들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는 야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라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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