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 테미오래 관사촌 일원에서 2025 테미올래축제 'JAZZ in Temi'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와 재즈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로, 휴관 중인 충남도지사 공관을 대신해 테미오래 주차장이 축제장으로 개방된다.
도심 속 문화공간인 테미오래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공연은 'JAZZ in Temi'라는 주제에 걸맞게 △정화 and her Duo △자스무지쿠스 △KYM project for Jobim △레브드집시 등 지역 안팎의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해 깊은 감성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버블쇼도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각 관사별로 운영되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스포츠스태킹 체험 △자개 키링 만들기 △재즈 리듬악기 꾸미기 △가을 단풍 비누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테미오래 상설·기획 전시의 연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테미오래는 역사적 공간에서 현대의 문화가 피어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재즈 선율과 함께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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