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총 35개 사업 50억 원 규모

당진시는 2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학교 교육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유관기관 소속 위원들과 학부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당진시는 지난 9월 당진교육지원청과 두 달여간의 사전 협의를 거쳐 신규 사업을 논의하고 학교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학교의 수요를 반영한 '2026년 교육경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안을 논의했다.

지원안은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 사각지대 지원 △특성화 교육 △지역 격차 해소 △교육국제화 특구 △직업교육 혁신지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시설 환경 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학교시설 운영 △당진형 행복교육지구 사업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등 총 35개 사업, 50억 원 규모로 각 사업의 학교별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사업 △다문화 학생 대상 바이오공학 공유학교 사업 △경제·금융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이 있다.

황침현 심의위원회 위원장(당진시 부시장)은 "교육경비 보조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사업 수행을 부탁한다"며 "시에서도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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