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댄스&뮤직 페스티벌에 7만 4000여 명 참여 대성황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홍보 활동 돋보여

당진 댄스&뮤직 페스티벌이 25~26일 양일간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5~26일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일원에서 열린 '당진 댄스&뮤직 페스티벌'에 약 7만 4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28일 밝혔다.

양일간 펼쳐진 공연에서는 다양한 댄스팀과 공연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첫날에는 1000대의 드론이 삽교호 밤하늘에 다양한 패턴과 색상을 연출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음악과 춤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렸다"며 "드론 라이트 쇼를 보기 위해 찾았다가 축제까지 펼쳐져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말했다.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25일 삽교호관광지에서 자발적인 당진 관광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당진시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회는 행사 기간 현장에서 당진 관광 지도를 배포하며 축제를 안내하는 등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며 당진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월 합덕역 등에서 진행한 관광 홍보 활동에 이어 두 번째 현장 홍보다.

이원복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당진 관광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누볐다"며 "앞으로도 매력 있는 당진 관광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당진 댄스&뮤직 페스티벌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춤과 음악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해 당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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