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지역사회 환경·생명 나눔 봉사활동 펼쳐


환경생태보존회와 토종물고기치어 방류…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

대전보건대학교가 대전 동구 인동 보문교 일원에서 26일 환경생태보존회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생명 나눔 봉사활동 일환으로 제58번째 토종물고기치어방류와 EM흙공 던지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봉사체험교실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가 환경생태보존회와 함께 제58번째 토종물고기치어방류 봉사활동을 지난 26일 대전 동구 인동 보문교 일원에서 지역사회 환경 보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환경·생명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영역으로 추진됐으며 대전보건대학교 학생취업처 지역사회협력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수진과 재학생,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 6.25참전유공자회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을 함께했다.

행사는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종 물고기 치어 방류 활동 △지역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 △EM흙공 던지기 등의 수질 개선 및 생태보존 활동으로 구성됐다.

대전보건대학교가 대전 동구 인동 보문교 일원에서 26일 환경생태보존회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생명 나눔 봉사활동 을 펼친 가운데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봉사체험교실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교수의 지도아래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정확한 시행법을 직접 시연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모형을 이용해 생명 구조 실습을 체험했다.

또한 토종 어류 방류를 통해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EM흙공을 하천에 투척하는 '생태 클린 프로젝트'는 하천 내 오염원 감소에 기여하고 환경교육 효과도 높였다.

정상복 대전보건대 지역사회협력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 보전과 생명 안전을 함께 실천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대전보건대학교는 ESG 가치에 기반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사업 목표 아래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응급대처 능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실질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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