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화전시회와 함께 즐기는 '지중해마을 문화축제' 개최


유럽 감성 거리에서 만나는 가을의 낭만 

2025 지중해마을 문화축제 홍보물.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오는 11월 1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5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기획·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문화축제로, 유럽풍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축제는 '데이마켓'을 비롯해 거리공연(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파워그라운드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와 연계돼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취 속에서 유럽 감성의 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축제 현장에는 50여 셀러가 참여해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컬러링 타깃 △풍선 리듬 런 △엄마 팔씨름 대회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한데 △'리틀 피카소'(워셔블 분필 드로잉) △'Let’s Go! 레고!'(레고로 나만의 지중해마을 만들기) △'은빛 모빌 만들기' 등 창의력과 놀이가 결합된 가족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중해마을은 아산시 관광 12선에 새롭게 선정된 명소로, 유럽의 감성을 간직한 거리 풍경과 지역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며 "지중해마을 인근에 임시주차장 1000면과 은행나무길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11월 첫 주 지중해마을에서 가을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블로그 '지중해마을 축제' 계정과 아산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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