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메달 10개 획득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장운동경기부가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총 10개의 메달(금2, 은2, 동6)을 획득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직장운동경기부가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총 10개의 메달(금2, 은2, 동6)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영선수단에서 다수의 메달이 쏫아져 나왔다. 대회 첫날 여자 배영 200m 김예은 선수가 3위를 달성해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 자유형 50m와 100m에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허연경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두 종목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접영과 개인혼영에 출전한 이희은 선수는 접영 200m에서 3위, 개인혼영 400m에서는 2위에 올랐고(은1, 동1), 단체전인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3위를 달성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수영선수단은 전년도 계영 400m 결승에서 350m까지 1위로 질주하다 막판 역전으로 4위로 마감했으나 올해는 같은 종목 3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혼계영 400m는 입상 전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5위권에서 이어받은 앵커인 허연경의 폭발적인 역주로 울산시와 경기도를 제치고 3위를 달성해 수영에서만 총 8개(금2, 은1, 동5)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탁구 선수단에서도 오랜만에 메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03회 체전이후 메달 소식이 없던 탁구에서 허예은 선수가 개인단식 8강에서 전북(김서현)을 3: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한두현 선수가 5m20의 기록으로 진민섭(부산) 5m30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태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앞으로 대전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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