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해외 투자 유치와 외교 외연 확장을 위해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그동안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와 경제 영토 확장, 혁신동맹 구축, 청년 기회 확대, 관세 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도 대미 외교와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보스턴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AI·기후테크 분야의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 차세대 인재들을 만나 경기도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과 투자협약(MOU)과 투자 상담 등도 한다.
워싱턴D.C.에서는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미 관세 대응 전략, 남북관계, AI, 바이오 산업 등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미국 주요 싱크탱크, 학계 관계자들과 토론하는 자리다.
김동연 지사는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장과 주요 연방 상․하의원 등을 만나 한·미 동맹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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