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이 23일 당진지역위원회 회의실에서 당진경찰서 직원 관사 신축 기여 공로로 장성윤 당진경찰서장과 한성우 직장협의회 대표로부터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당진경찰서 직원 관사는 20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곰팡이·악취 등으로 거주 여건이 열악했고 2005년 청사 이전 이후에는 원거리 출퇴근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에 어 의원은 국비 확보를 통해 경찰서 신청사 뒤편 부지에 새 관사 건립을 지원해 전국 최초 '경찰서 내 직원 관사'를 완공시켜 경찰관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장성윤 당진경찰서장은 "직원들은 2년마다 순환 근무로 숙소를 구하기 힘들어 고생했는데 이번 관사 신축으로 그 문제가 해결돼 감사한다"며 "호응도가 높아 추첨을 통해 입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기구 의원은 "경찰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노고가 존중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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