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면천라운지' 시범 운영


일과 휴식 공존하는 면천읍성…새로운 관광형 워케이션 거점 자리매김

당진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면천라운지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오는 27일부터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면천라운지'를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면천라운지'는 면천활력바라지복지회관 2층에 위치하며, 면천읍성 방문 관광객들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거점 공간이다.

이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공유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면천활력바라지복지회관에는 작은 도서관과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목욕탕(유료)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개인 및 단체 관광객이 일과 재충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당진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면천읍성을 찾는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사전 신청 시 '역사문화 탐방 하루 여행코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워케이션 거점 시범 운영을 통해 면천읍성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재충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고즈넉한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천년 고을 면천읍성에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여행의 형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천라운지' 이용은 면천활력바라지복지회관 방문 또는 전화, 누리집을 통한 예약으로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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