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부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전주시청 소속 김민석은 개인혼영 400m 금메달, 개인혼영 2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다양한 거리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또한 김영현은 자유형 1500m 은메달, 자유형 400m 동메달을 차지하며 장거리 종목 강자로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고성민·김민석·김영현·윤인서는 함께 출전한 계영 800m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태권도와 수영, 사이클, 배드민턴 등 총 4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영부의 전국체전 금메달은 지난 2019년 태권도부 이후 6년 만이다.
전주시 체육산업과 관계자는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과학적 경기 분석, 전략적 레이스 운영의 결과"라며 "개인혼영과 장거리 자유형에서 메달을 거둔 것은 기술과 체력, 경기 운영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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