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김동언 기자]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을 방문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무경 위원장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위 위원, 여수시 경영자협의회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여수시에 위치한 대한산업보수를 방문해 화학산업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 대책 마련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화학 관련업체 대표는 "화학 산업은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출·이자 상환 기간 연장 등이 큰 도움이 된다"며 "실질적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무경 위원장은 "기업의 어려움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산업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업계의 위기 극복과지역경제 활성화, 고용·민생 안정 등에 힘을 쏟기 위해 2025년 5월 출범한 위원회다. 최무경, 이광일, 강문성, 최병용, 박경미, 서대현, 주종섭, 임형석, 김화신 의원 등 산업 위기 지역인 여수와 광양 지역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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