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도고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DRT) '아산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산콜버스'는 도고면 내 마중택시 운행 지역을 제외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도고아트홀, 아산레일바이크, 옹기전시체험관, 도고천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도고세계꽃식물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콜센터 전화 △셔클(Shucle) 모바일 앱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키오스크 중 편리한 방법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전화 예약 시 출발지와 도착지 정류장 번호를 알려주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내역이 전송되며, 지정된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도고면 외 온양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신창휴게소 및 한국콘도 옆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환승이 가능하다.
윤종태 아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아산콜버스는 이용객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행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교통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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