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대전 도안신도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출하 농가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 제기된 문제점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당진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일부 농가 반품 사례 등 운영상 불편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출하 농가와 운영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지난 21일 출하 농가 70곳과 출하 약정을 체결했다. 출하 농가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운영사인 더로컬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시범운영 3주 동안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출하 농가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초 간담회를 열어 현장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장 전까지 농산물과 가공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드러난 문제점을 점검·개선하고 출하 농가와 운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매장 운영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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