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코스모뷰티 2025(Beauty Expo&Cosmobeaute Malaysia 2025)'에서 총 557만 4000달러 규모(약 81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인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만 5000여 명의 뷰티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성남시는 라운드얼스 등 뷰티·미용 분야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성남관'을 운영해 총 20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557만 4000달러(약 81억 원)어치의 수출상담과 91만 8000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전시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K-뷰티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상담 성과가 실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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