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우수상(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그 공간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올해는 총 48개 작품이 접수돼 1차 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현장답사 등 2차 심사를 거쳐 사업 성과와 혁신적 노력을 중점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다벅스 2호점’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당진 학생활동 커뮤니티 거점 센터다.
청소년재단과 청소년 대표들이 설계 단계부터 긴밀하게 소통해 참여했으며 소규모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공간 활용과 기능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공간문화대상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도시재생 분야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수다벅스 2호점을 시작으로 3~5호점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설계해 청소년들과 주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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