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5년 임업인 화합행사’ 성황리 개최


임업인 1500명 참여…임업 상생과 산림 가치 확산

오세현 아산시장이 송악면 궁평저수지에서 열린 ‘2025년 임업인 화합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임업인의 화합과 산림산업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아산시는 지난 17일 송악면 궁평저수지 일원에서 ‘2025년 임업인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임업경영인, 임업후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전문임업인협회·산림경영인협회가 주관했다. ‘산림으로 함께하는 가치 있는 충남’을 주제로, 임산업의 상생 협력과 임업인의 자긍심 고취, 산주·임업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충남의 미래 산림 육성 전략 설명, 탄소중립 퍼포먼스, 어울림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충남 시·군별 특산 임산물과 임업 장비, 지역 정책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산림 문화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의 숲은 단순한 자원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산불 예방에 힘쓰는 한편,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산림경영을 통해 임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임업인과 산주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임산물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임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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