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밀입국자 검거 '8해안감시기동대대' 찾아 격려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들이 16일 추석연휴 기간 태안 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8명을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지난 추석연휴 기간 밀입국자를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전날 군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들과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 지역방어 수행으로 군민의 안전에 기여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 부대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5분 쯤 해안감시 레이더를 통해 태안 근흥면 흑도 해상에서 미상선박을 최초 탐지해 해당 선박이 먼 바다로 도주하자 부대 측은 즉각 선박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경계작전을 펼쳤다.

이후 군부대와 해경 등 합동작전팀은 32사단 육군정비정, 태안해경 해경정, 중부해경 항공기(조명기) 등을 동원해 6일 오전 1시 39분 밀입국 시도 중국인 8명 전원을 검거했다.

가세로 군수는 "완벽한 해안경계태세 확립으로 태안군민의 안전을 지켜주신 군부대와 해경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긴밀한 통합방위체계 확립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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