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7주년 경상국립대, 20일 기념식 개최…세계 대학평가 100위권 목표


권진회 총장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국립대 모델 만들 것"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경상국립대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20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100위권을 향한 도전의 원년 비전 선포식'이 마련된다. 세계 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성과지표를 제고하기 위한 계획 등을 비전 영상 상영과 함께 학생, 교직원이 퍼포먼스를 통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선포한다.

도서관과 박물관 로비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77주년 역사 사진전'이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규정하고 '글로컬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910년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통합해 2021년 3월 1일 출범했다.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인 '4월 30일을 건학기념일'로, 경상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인 '10월 20일을 개교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권진회 총장은 "77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 GNU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고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롭고도 진정한 국립대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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