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대전사회혁신센터)는 오는 17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여가 지원 활동 ‘마음을 채우는 특별한 외출, 서천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쪽방촌 거주민 40명에게 아름다운 서천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방문지로는 서천 국립생태원,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그리고 서천특화시장 등이다.
이상호 센터장은 "이번 서천 나들이를 통해 쪽방촌 거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여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실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이처럼 실질적인 여가 지원을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돕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힘쓰고 있다. 10월 말에는 장애인성폭력피해자를 위한 힐링 나들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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