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5.1%…'경기도 1위'


지역화폐 지급률 55.45%로…경기도 평균 2배 이상
박승원 시장 "민생경제 회복, 시민 체감 경제 지원 지속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통시장에서 광명사랑화폐로 장을 보며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광명시 지급 대상 24만 7593명 중 23만 5361명이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은 55.45%로, 경기도 평균인 23.29%보다 2배 이상 높아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시 자체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광명사랑화폐를 확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해 지역화폐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왔다.

지난 9월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결제금액(인센티브, 정책수당 제외)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