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베트남서 '2025 해외시장 창출단' 운영


전남 기업 12개사 참여…현지 바이어와 인증 절차 직접 확인

전남 테크노파크가 베트남에서 2025년 해외비즈니스센터 연계 해외시장 창출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25년 해외비즈니스센터 연계 해외시장 창출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창출단은 '전남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전남의 대표적인 소비재 및 산업재 분야 12개 수출희망 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은 전남 기업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남아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가 중요하다.

참가기업 대표(마린테크노 황재호)는 "현지 바이어의 수요 특성과 인증 절차를 직접 확인하며 제품 현지화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전남테크노파크의 원스톱 지원으로 초기 상담부터 후속 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해외시장 창출단은 단순한 상담회가 아니라 전남 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진입하기 위한 거점형 수출전략 플랫폼의 일환"이라며 "작년 태국과 캄보디아에 이어 베트남으로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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